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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

로리는 한밤중에 일어났다. 아직 약간 쑤시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분이 나아진 상태였다. 가브리엘은 밤새 그녀를 걱정하며 돌봐주었다. 로리는 애셔와 재레드에 관한 모든 것을 그에게 말했다. 그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그리고 가브리엘의 표정을 보니, 로리는 그들이 다시는 자신을 괴롭히지 않을 거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아기 방으로 갔다. 집을 나간 이후로 에밀리아를 보지 못했고, 돌아왔을 때도 가브리엘이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먹이고 재우게 했다. 아기는 그녀 없이도 잘 지내고 있다고 약속하면서.

아기 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