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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

"네가 다 생각해뒀구나? 다음에 내 사냥감을 빼앗아가면 그 대가를 치를 줄 알아. 알겠지?"

"알겠어."

"이제 가서 그들이 서로 좀 즐기게 내버려두자. 이단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들이 이 녀석과 내가 만든 이 엉망진창, 그리고 네가 다른 놈들을 처리하면서 만든 엉망진창을 다룰 수 있을 거야."

우리는 달리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서로를 쫓는 대신 나란히 달렸다. 우리가 쫓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든, 몇 분 전처럼 또 다른 사고가 일어나는 건 원치 않았다. 나를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은 내 짝이 내게서 빼앗기는 것이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