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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

내 손가락은 꼬여 있어,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나는 계속 밖을 바라보며 우리 사이의 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지켜보았다. NYU 건물이 시야에 들어오자 복잡한 감정에 젖어 땀에 젖은 손을 문질렀다. 이 대학의 캠퍼스는 너무 커서 놀라웠다. 맨해튼이 바로 캠퍼스였다. 우리는 메인 건물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자 이모가 꽃다발을 건네주셨는데, 그것은 누군가를 축하할 때 사용하는 것이었다. 나는 혼란스러운 눈으로 이모를 바라보았다. 왜 이모가 직접 사신 것을 나에게 주시는 걸까?

"아젤을 만나면 이걸 줘. 분명 좋아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