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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4

마침내, 이 아름다운 밤에, 우리는 영원히 하나가 되었다.

그 밤은 너무나 영원했다. 나는 이 밤의 단 1분도, 1초도 잊을 수 없었다. 마지막 숨을 내쉬는 날까지 내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밤새 그의 얼굴을 바라보고 싶었지만, 피로 때문에 눈을 뜨고 있을 수 없었다. 온몸이 행복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우리가 이제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는 모든 의미에서 부부가 되었다. 나는 그의 마음, 몸, 영혼을 가졌고, 그는 내 마음, 몸, 영혼을 가졌다. 무거워진 눈을 감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