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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간다

-칼렙-

내가 잠들어 있을 때 그가 들어왔다. 다행이었다. 만약 깨어 있었다면, 나는 호출 버튼을 눌렀을 테니까.

아니면 그 코드로 그를 목 졸라 죽이려고 했을 거다.

마스터슨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내 눈이 번쩍 떠졌다. "안녕, 칼렙."

나는 그를 올려다보며 호출 버튼을 더듬었지만, 그 개자식이 침대에서 버튼을 떼어내서 내가 손도 닿지 않는 곳에 코드가 무용지물하게 매달려 있었다. "개자식," 나는 씹어 뱉었다.

"그래, 그래, 알아. 난 그저 직접 찾아와서 네 상실에 위로를 전하고 싶었을 뿐이야. 불쌍한 제이시.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