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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사냥

-칼렙-

"그래서," 마이크와 에드가 우리를 차에 태워 출발했을 때 나는 대화를 트며 말했다. "너희 둘 중 누가 내부 첩자야?"

마이크가 뒤돌아 나를 보았고, 운전 중이던 에드는 백미러로 나를 힐끗 쳐다보았다.

"음... 제이시가 네 뇌를 다 빼놓은 것 같은데, 꼬맹아. 넌 지금 충성스러운 요원 둘에게 말하고 있는 거야." 마이크가 미간을 찌푸렸다.

"그 점에선 네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 내가 인정했다. "하지만 난 아직 누군가가 정보를 누설했다는 걸 알아차릴 만큼 머리가 멀쩡해."

"아마 경계 근무 중이던 경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