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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

-Jacey-

케일럽은 내 가슴에 누워 영화를 보는 동안 가끔 젖꼭지를 핥으며, 내 몸이 진정될 때마다 다른 쪽 가슴을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며 매우 행복해 보였다. 사실, 케일럽이 내 가슴을 가지고 놀며 내 몸에 황홀한 전율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무슨 영화를 보고 있는지 거의 알 수 없었다.

주인공이 통풍구로 기어들어갈 때쯤, 케일럽은 자신도 다른 좁은 공간에 길고 굵은 무언가를 넣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아니면 아마도 그는 잊은 적이 없고 그저 우리 둘에게 휴식 시간을 주고 있었을 뿐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