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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블랭킷

-칼렙-

팝콘이 있었다. 그리고 사탕. 그리고 소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담요였다.

행크와 엄마는 한 담요 아래 꼭 붙어 있었고, 제이시와 나는 다른 담요 아래 나란히 앉아 있었다. 엄마는 우리가 백설공주를 보기로 결정했다.

난쟁이와 왕자와 해피엔딩에 관한 길고 지루한 영화를 볼 준비를 했다.

다행히도, 제이시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우리가 함께 쓰는 팝콘 그릇을 내 무릎 위에 올려놓고 담요 아래로 손을 넣어 천천히 내 바지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마침내 내 물건을 꺼냈을 때 나는 놀란 숨을 참았다.

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