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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장: 위선적 연설

맥켄지

내가 립스틱을 그의 뺨에서 닦아낼 냅킨을 찾기도 전에, 정장을 입은 나이 든 히스패닉계 남성이 우리에게 급히 다가왔다. "매스터슨 씨! 다행이에요. 이제 행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식사 전에 연설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우리 단체와 사명을 소개하는 데 탁월하시잖아요. 안타깝게도 페르난도가 갑자기 독감에 걸렸어요. 지금 막 나가는 중이에요."

"니에베스 씨," 윌이 그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가르시아 씨가 아프시다면, 물론 제가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니에베스 씨는 안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