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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2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며 그녀를 바라본다. 그녀를 향해 손을 뻗다가 중간에 망설인다.

"날 만져도 괜찮아." 그녀가 더 많은 눈물을 흘리며 속삭인다.

"이 모든 걸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거 알아, 콜. 그래서 지금 대화를 강요하진 않을 거야. 하지만 네 아버지가 널 페럴로 만들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을 설명해 줄 에인절을 만나봐야 해. 페럴이라는 낙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탈출 계획을 세울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깨달아야 해." 알파가 설명한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죠?" 나는 마침내 제사의 뺨을 엄지로 쓸어내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