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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9

"미안해 콜. 침대가 너무 좁아."

"린니, 뭐 하려는 거야?" 내가 그녀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하며 묻는다.

"콜이랑 같이 누워있고 싶어. 그러면 덜 무서워해."

캐스피안이 약이 든 주사기를 들고 오는 동안 나는 린니를 내 무릎 위로 끌어당긴다. 매딜린은 캐스피안이 주사기 뚜껑을 여는 것을 보고 눈이 커진다.

"아직도 주사 맞아?"

매딜린이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다. 캐스피안은 콜의 손을 잡으며 매딜린에게 미소를 짓는다.

"콜, 보통은 약 주기 전에 먼저 보여주는데, 알파님이 널 빨리 데리고 나가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

그가 바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