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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 베켓

나는 분노로 인해 무언가를 말하고 이미 상처받은 카트리나의 감정을 더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우리의 공동 숙소에서 급히 뛰쳐나왔다. 계단을 성난 듯이 내려가면서, 나는 내가 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도 루카와 결합 본딩을 완성하기 전에 나와 대화할 만큼 신경 쓰지 않은 카트리나에게 화가 났지만, 동시에 나 자신에게도 화가 났다.

만약 마일스가 말한 것처럼 루카가 타르타로스 왕국의 후계자이고, 사마엘이 카트리나와 루카의 본드에 대해 알아낸 것이 사실이라면, 그가 그녀의 메이트라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다. 나는 돌아가서 내 분노의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