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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 카트리나

일주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마일스는 여전히 나를 무시하고 있어서 내 침대로 다시 초대하지 않았고, 아펠리온은 수요일에 아버지와 대화하기 위해 떠났다. 제우스는 헤르메스로부터 아펠리온이 자신과 상의 없이 힐다와의 약혼을 파기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지 않았다. 베켓이 내게 말해준 바로는 토르와 제우스 사이에 긴장감이 형성되고 반란의 조짐이 있다고 한다.

베켓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우리 관계에 작은 문제가 생겼다. 그는 여전히 루카를 열정적으로 싫어하는데, 나는 루카가 내 교수임에도 불구하고 그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