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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장 아웃사이더, 당신

카메라가 바닥에 쿵 하고 떨어졌다. 맞은 기자는 아직도 자기 앞에 누가 있는지 파악하려 애쓰고 있었다. 그의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소리쳤다. "엘로디 스튜디오 놈이 날 때렸어!"

그 말이 입에서 나오자마자 아수라장이 되었다. 프란시스는 반짝이는 검은 가죽 구두로 부서진 카메라를 밟고, 문제를 일으킨 남자의 옷깃을 잡아 빅터의 품에 던졌다. "이 녀석은 가짜 기자야. 경찰을 불러," 그가 차갑게 말했다.

이제 멍한 상태가 된 그 남자는 소리치기 시작했다. "난 진짜 기자라고! 당신이 가짜라고 한다고 그게 사실이 되는 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