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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6 그냥 키스해, 알았지?

"아니." 하퍼가 당황한 채로 몸을 빼내려고 했다.

프란시스는 낮게 웃으며 말했다. "왜? 물지 않을게."

하퍼의 귀가 빨개졌다. "아니, 상처에 무리가 갈까 봐."

프란시스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냥 갈비뼈 몇 개 부러진 거야. 그렇게 약하지 않아."

하퍼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가 너무 심각한 상태를 가볍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몇 개가 아니었다.

"어서, 올라와." 프란시스가 그녀를 살짝 당겼다가 복부에 힘을 주면 안 된다는 걸 잊고 얼굴을 찡그렸다.

하퍼가 당황해서 물었다. "괜찮아? 무리했어?"

프란시스는 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