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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화 오드리의 완전한 당황!

고급스러운 병원 방 안.

문이 삐걱 열리는 순간, 프란시스의 날카로운 눈이 누군가를 기다리듯 휙 돌아봤다. 하지만 들어온 사람을 보자 그의 눈빛은 차갑게 변했다.

"프란시스, 무슨 일이야?" 오드리가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그의 침대 곁으로 달려왔다.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 프란시스는 머리맡에 기대며, 그의 조각같은 얼굴은 얼음처럼 차가웠고, 그녀에게 물러서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그는 문 쪽을 힐끗 보며 빅터가 없다는 것을 알아챘다.

오드리의 얼굴이 씰룩거렸지만, 그녀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프란시스가 끼어들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