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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1 장 당신이 나를 쳐다보려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퍼는 믿을 수 없었다. "키스, 미쳤어?"

키스는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하퍼, 난 너를 영원히 내 곁에 두고 싶어. 다른 건 아무것도 신경 안 써."

"안 돼!" 하퍼가 소리쳤다. "키스, 난 결혼했다고!"

키스의 얼굴이 약간 긴장되었다. "하퍼, 네가 결혼했었다는 건 신경 안 써."

"내가 결혼했었다는 게 아니야," 하퍼가 말했다. "난 프란시스와 재혼했어."

키스는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하퍼는 앞으로 휘청거리며 대시보드에 머리를 부딪쳤다.

키스의 눈은 충혈되어 있었다. "뭐라고 했어?"

머리를 잡으며 하퍼가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