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사랑

제 194 장 오늘 그냥 거리를 두라고 말하러 왔나요?

그는 그녀에게 강하게 키스했다.

하퍼의 입술은 굳게 닫혀 있었고, 그녀는 프란시스의 상쾌한 향기에 휩싸여 있었다.

프란시스는 그녀의 손목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하퍼는 불안한 마음에 감히 그를 밀어낼 수 없었다.

그의 강렬한 키스를 견디며 그녀의 심장은 쿵쾅거렸다.

한 가지 생각만이 그녀의 마음을 채웠다.

'프란시스는 미쳤어.'

점차 금속 맛이 그의 향기를 뚫고 그녀의 숨결을 침범했다.

피였다.

하퍼는 공황 상태 직전이었다. 그녀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프란시스의 혀가 그녀의 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