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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1장 나탈리가 그랜트에게 쓴 편지

그랜트는 헤이븐을 병실로 데려갔다.

낸시는 랜스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가 헤이븐을 보고 놀랐다. "너희 둘은 어떻게 만난 거니?"

헤이븐도 랜스가 먹는 모습을 보며 놀란 표정이었다.

다행히 헤이븐은 아직 어린 소녀였기 때문에, 낸시는 그렇게 당황스럽지 않았다. 그녀는 살짝 자세를 고쳐 앉고 그랜트에게 시선을 돌렸다. "나탈리를 만났어?"

그랜트는 고개를 끄덕이고 헤이븐을 침대 옆에 앉혀 랜스를 지켜보게 했다.

이미 수줍음이 많은 낸시는 그랜트에게 약간 원망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그랜트는 웃으며 말했다. "아직 어린애라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