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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장 롤라,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있을까?

조니는 탐욕스럽게 롤라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여전히 날씬했지만, 안색이 많이 좋아져 있었다. 가벼운 화장과 성숙하고 우아한 옷차림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녀가 삶을 포기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그는 망설였다, 아마도 그녀를 놓아주는 것이 옳은 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선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는 그녀를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다. 하지만 우연히 그녀를 마주쳤을 때, 그는 그녀를 붙잡지 않을 수 없었다. 조니는 참지 못하고 물었다. "요즘 어떻게 지내? 밤에 잠은 잘 자? 그리고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