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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88 화 이것은 거대한 유혹이다!

케이틀린이 말을 마치자 레너드는 잠시 놀란 듯했지만, 곧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뭐야, 내 실력을 믿지 못하겠어?"

케이틀린은 저절로 말이 나왔다. "레너드, 그런 게 아니라. 이거 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아?"

그녀의 진심 어린 좌절감을 느낀 레너드는 재빨리 대답했다. "아이를 갖는 건 우리 둘이 함께 결정하는 거야. 네가 원하지 않으면, 부모님께 말씀드릴게."

레너드의 안심시키는 말에 케이틀린은 조금 마음이 놓였다.

레너드는 몸을 기울여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합격했어?"

케이틀린은 살짝 대답했다. "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