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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3화 아마라, 이것이 나의 가장 큰 양보야!

그때, 킹슬리의 휴대폰이 울렸다. 레베카였는데, 회사의 긴급한 일에 관해 전화한 것이었다.

통화를 마친 킹슬리는 아마라에게 돌아섰다. "사무실에 가봐야겠어. 제시를 여기 두는 것보다 데려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제시는 음식을 입에 가득 문 채로 중얼거렸다. "엄마랑 있을래."

킹슬리는 웃으며 제시의 머리를 헝클어뜨리고 아마라를 힐끗 보았다. "네게 더 애착이 있나 봐."

제시는 자신의 작은 물총을 킹슬리에게 건넸고, 아마라는 제시를 부드럽게 토닥였다.

떠나기 전, 킹슬리는 아마라를 문 쪽으로 불렀다. 제시가 들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