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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9화 킹슬리, 아직도 나를 원해?2

킹슬리는 그의 팔을 붙잡은 그녀의 손을 내려다보았고, 그의 차가운 시선에 아마라는 주춤했다.

하지만 그녀는 용기를 모았다. "킹슬리, 얘기해요. 그냥 30분만, 아니, 10분만 시간을 줘요."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러웠고, 단지 설명하고 싶을 뿐이었다.

하지만 킹슬리는 그녀에게 더 이상 인내심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는 부드럽게 그녀의 손을 떼어내고, 한 걸음 물러서서 차갑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다음엔? 내가 당신을 믿고, 모든 걸 계획했는데, 결국 당신의 거짓말과 나를 좋아한 적 없다는 말만 듣게 되잖아! 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