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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3화 롤라, 또 날 떠날거야?

롤라는 법률 사무소로 향했다.

그녀는 거의 하루 종일 장부에 파묻혀 있었다. 정오쯤, 안젤리나가 전화를 걸어 부드럽게 함께 점심을 먹자고 물었다.

롤라는 조니가 안젤리나에게 그렇게 하도록 시켰을 거라고 짐작했다.

잠시 생각한 후, 그녀는 안젤리나에게 점심을 먹으러 왔다 갔다 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안젤리나는 비서가 막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음식을 가져왔기 때문에 재빨리 전화를 끊었다.

롤라는 전화를 내려놓고 가죽 의자에 기대어 안젤리나와 조니에 대해 생각했다.

그녀는 조니가 여전히 자신에게 감정이 있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