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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1장 그녀의 고통은 아무 소용이 없었는가?

주변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모닥불 빛이 모든 얼굴을 비추었고, 모두가 활짝 웃고 있었다. 클로이만 빼고. 그녀의 얼굴에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녀의 다리는 젤리처럼 후들거렸다.

그녀는 그저 그 자리에 서서, 사랑하는 남자가 아이를 안고 다른 여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는 생각했다. 만약 자신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앤드류는 셀레스트와 계속 만났을까? 그리고 자신이 모르는 이 아이와도? 그들은 완벽한 작은 가족처럼 보일 것이다!

개빈이 그녀의 다리를 껴안았다.

클로이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