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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장 한 번 불성실하면 절대 충실하지 말라!

전문가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결국, 샬롯은 스스로 깨어났다.

프레드릭은 전문가들과 대화를 마치고 병실 문 앞에 있을 때 샬롯의 약하지만 분명한 목소리를 들었다.

그의 심장이 한 박자 뛰었다. 그는 누군가를 보고 싶다는 이런 절박한 필요를 전에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는 발걸음을 재촉하여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샬롯은 침대 헤드보드에 기대어 마리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녀는 더 마르고, 금빛 머리카락이 연약한 어깨 위로 흘러내려 더욱 섬세해 보였다. 그녀가 프레드릭을 보자 미소가 사라졌다.

분위기가 팽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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