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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장 프레드릭, 우리는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마리아는 샬롯의 발에 따뜻한 찜질을 해주었다.

그녀의 발을 잡고 말했다. "자신을 좀 돌봐. 이게 더 심해지지 않게 해!"

샬롯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냥 작은 부상일 뿐이야. 별거 아니라고!"

샬롯이 천천히 걸을 수 있는 것을 보고 마리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녀는 계속 찜질을 하면서 망설이듯 말했다. "프레드릭이 아래층에서 한참 기다리고 있어. 만나볼래?"

샬롯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잠시 후,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며칠 후에 만날게.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야."

마리아는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