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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0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라

프레데릭은 그녀를 가까이 끌어당겨 키스했다. "다시 말해봐!"

하지만 샬롯은 말하지 않았다. 그의 어깨에 기대어 약간 축축한 그의 향기를 들이마시며 부드럽게 그를 안았다.

프레데릭은 더 원했다.

샬롯은 손가락으로 그의 얼굴을 더듬으며 속삭였다. "좀 더 쉬어야 해. 수프는 나중에 마셔."

프레데릭의 눈빛이 강렬해졌다. "날 불쌍하게 생각하는 거야?"

샬롯은 정말 그가 불쌍했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프레데릭에게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그녀를 뒤집어 더 많은 것을 원했다.

그때 그의 전화가 울렸다. 일라이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