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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8 장: 양도 서신

클리프는 헤일리가 한 말을 듣는 순간 얼어붙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녀는 이미 피 묻은 부분을 봤다.

"아파?" 헤일리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녀는 피를 보는 것을 무척 무서워했다, 특히 그것이 자신이 아끼는 사람의 피라면 더욱 그랬다.

"별로, 그냥 약간 다친 거야." 엄청 아프다. 클리프는 속으로 생각했다. 당연히 총상이었으니 상처가 깊을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안 아플 수 있겠는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헤일리는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분명 무슨 일이 있었을 거라고 확신했다. 단지 그게 무엇인지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