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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0 장: 제 결론은 건드리지 마세요.

"에밀리, 네가 날 얼마나 오래 알았지?" 크레이그가 물었다. 에밀리는 그 순간 그의 목소리에서 어떤 감정이 묻어나오는지 알 수 없었다. 결국, 그의 표정은 그 순간 무섭도록 어두웠다. 그는 분명히 매우 화가 나 있었지만, 그의 목소리는 몇 단계 높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차분했고, 그 목소리에서 감정을 감지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것이 에밀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 사실, 크레이그는 항상 예측할 수 없었다. 지금 이 순간처럼, 에밀리는 그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알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