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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장: 사고

아리엘이 벨라미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녀는 자신에게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것임을 직감했다. 역시나 다음 순간, 그녀는 매우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위험을 감지했다. 그녀는 잠시 얼어붙었다.

벨라미는 아리엘이 땅에 꼼짝 않고 서서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저주했다. 만약 그가 아직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면, 틀림없이 달려가 그녀를 구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움직일 수조차 없어 사랑하는 여자가 다치는 모습을 후회 속에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제 그는 후회했다. 충분히 조심했더라면 그의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