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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17번째 생일

하지만 웃는 얼굴에는 주먹을 날릴 수 없다는 말이 있었다. 게다가 이 만남은 적대적인 것이 아니었고, 오히려 그들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만났다. 결국, 그들은 한 번도 서로에게 나쁜 경험을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마야는 자신이 너무 생각이 많다고 느꼈다. 그녀는 그 생각을 떨쳐버리고 정중하게 자리를 떴다. 수업이 곧 시작될 참이었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늦을 것이다. 에밀리도 그 사실을 이해했다. 그래서 그녀는 마야를 보내주었다. 에밀리의 얼굴에는 마야가 허둥지둥 수업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동안에도 여전히 밝은 미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