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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

캐서린

겨울의 끝을 알리는 차가운 바람이 병원 앞에서 제이크를 기다리는 내 얼굴을 스쳤다. 채드의 어리석은 계약을 수락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 기간 동안, 특히 계약서가 준비된 후 읽어보고 나서 그 생각에 적응해갔다.

제이크가 이 미친 짓에 반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는 반대는커녕 오히려 나를 격려했다. 그는 경쟁자들 중 일부를 알고 있으며, 채드가 말한 것처럼 그들 중 한 명이 이기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걱정된다고 했다.

제이크의 차를 보자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내 역할을 할 수 있는 힘이 있기를 바랄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