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씨

제79장: 수상한 보상

알렉스

나는 책상 뒤에 앉아 벽에 걸린 시계를 응시했다. 그가 곧 도착할 것이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던 내 직업이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일 자체가 아니라, 모든 일이 있은 후에 여기 있어야 하고 루크를 마주해야 한다는 것이.

나는 너무 나약했다. 그런 일이 일어나게 놔두면 안 됐어. 그냥 그를 보내버렸어야 했다. 이제 모든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눈을 감고 심호흡을 했다. 천천히 깊게 숨을 내쉬며 나를 집어삼키려는 긴장감을 밀어내려 노력했다.

"네가 그 문을 나가면, 난 우리 사이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