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씨

챕터 29: 온 더 엣지

알렉스

루크가 사무실 문을 열어 나를 놀라게 했다.

"내 사무실로 좀 와줄래?" 그가 물은 후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일어서며 약간 긴장됐다. 그가 무슨 일로 날 부르는 걸까? 그는 출근한 이후로 거의 말을 걸지 않았고, 짧게 아침 인사만 한 뒤 자기 사무실에 틀어박혔다.

마치 나를 피하려는 것 같았다. 직장에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했는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고, 이것 때문에 내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퇴사하겠다고 협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가 나를 그렇게 몰았다. 그만하라고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