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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질투?

브라이스

그날 나머지 시간 동안,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안넬리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뿐이었다. 단지 그녀만이 아니라, 우리가 저지른 일의 모든 가능한 결과들에 대해서도.

난 망했다. 스타링이 주변에 있으면 작은 실수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이 내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걸 항상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그런 일이 일어났다. 단지 말다툼과 순간적인 분노만으로 그녀는 나를 통제력을 잃게 만들었다.

그리고 가장 최악인 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젠장. 오히려, 전혀 만족스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