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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

로미오

사무실로 가서 체크리스트와 계약서를 가져왔다. 조금 서두르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난 시작하고 싶고 오늘 밤에 시작하고 싶다. 그녀의 나체를 내 손에 느끼고 싶지만 서류 작업이 먼저다. 밖으로 다시 나왔을 때, 그녀가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이 보였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꼭 알아야겠다.

"젠." 내가 말했지만 그녀는 너무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녀의 어깨를 건드리자 그녀가 깜짝 놀랐다.

"나야, 젠."

"아, 미안해요. 뭐라고 하셨나요?"

난 그녀 맞은편에 앉았다.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 싶었다.

"응,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