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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로미오

침실로 들어가는데 제니퍼가 나오는 걸 보고 혀가 꼬일 뻔했어.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고, 속옷도 안 입었다니, 세상에 오늘 밤 어떻게 그녀에게 손대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그리고 그녀가 참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을 때 나는 즉시 발기했어. 그녀를 붙잡아 가장 가까운 평평한 곳에 엎드리게 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우리가 늦을 거라는 걸 알았어. 그냥 늦는 것과 너무 심하게 늦는 것은 다르지. 나는 보통 그냥 늦는 편이야. "샤워하고 와야겠어, 안 그러면 널 여기서 바로 범할 것 같아." 내가 서랍장을 가리키며 말했어.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