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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나는 납치자인가?*

**신시아 디온: **

로잘리가 내 앞에 서 있었고, 그녀의 눈은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얼굴을 들고 뺨에 손을 얹었는데, 턱이 저릿할 정도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졌다.

"로잘리, 넌 뭘 한 거야? 도대체 왜 그래?" 엔조가 앞으로 나서서 그녀의 팔을 감싸 나로부터 떼어놓으려 했다. 그녀는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고, 그는 계속해서 그녀가 내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저지하려 했다.

아티커스는 가만히 벽에 기대어 팔짱을 낀 채 수동적으로 있었다. 그가 여기 있다는 것, 그의 공범이 나를 공격하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