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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173*누군가 질투하고 있다*

나는 그를 지나쳐 방으로 들어갔고, 그가 내 뒤를 급하게 쫓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정말 화가 나 있었고, 어딘가 내면에서는 테아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뭔가를 숨기고 있었고, 나는 그녀가 비밀을 털어놓게 할 수 없었다.

"잠깐, 신시아!" 아티쿠스가 계속 내 이름을 불렀지만, 나는 그의 얼굴을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문을 쾅 닫고 왔다갔다 하기 시작했지만, 몇 초 만에 아티쿠스가 들어왔다. 그는 문을 닫고 잠시 구석에 서 있다가 목을 가다듬었다.

"네가 내가 뭐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