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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더 뉴 러브버드.*

신시아 디온: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면서 내 방으로 돌아갔다.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그저 떠다니는 듯했다.

"도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문을 세게 닫고 욕실로 달려가면서 생각했다.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 처하기 전에 씻고 마음을 가다듬어야 했다.

"으악!" 물을 얼굴에 끼얹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다.

내 눈이 진홍색으로 변해 있었다.

갑작스러운 노크 소리에 멍하니 바라보던 시선이 흐트러졌고, 잠시 거울에서 눈을 뗐다. 다시 거울을 보았을 때, 눈의 붉은 기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