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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장: 너와 나는 영원히

제 140장: 너와 나 영원히

엘레나

천장을 멍하니 올려다보고 있었다. 마치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간 것 같은 경험을 하고 있었다. 여기 있는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깨어난 이후로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리암이 질문을 계속 던졌지만 나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흔드는 것으로만 대답했다. 머릿속에서 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그들이 나눈 대화는 모두 들었지만 어떻게 느껴야 할지 모르겠다. 그가 나를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을 때 내 마음은 녹아내렸다. 그가 헬렌과 잤는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