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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자스민의 시점

니코의 회사 중 하나에서 온 일자리 제안.

교대 근무가 거의 끝나고 퇴근하려던 찰나, 내 휴대폰에서 알림음이 울린다. 내려다보니 알림이 왔다.

나는 입을 손으로 막으며 작게 숨을 들이쉰다. 다섯 자리 숫자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 매니저가 급여 인상에 대해 농담한 게 아니었구나. 하지만 이건 50% 인상을 훨씬 넘는 금액이다. 이게 그가 말한 '하루가 끝나기 전 조기 지급'인 걸까?

니코가 이 모든 일의 배후라는 것을 깨달을 때 소름이 돋는다. 그가 또 무슨 꿍꿍이를 품고 있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명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