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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

이사벨라

아셔가 떠난 지 이틀이 지났고, 비록 그가 매일 전화를 하지만, 나는 그가 너무 그립다. 내 이야기에 쉼 없이 매달리고 있지만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잭스와 녹스는 내 삽화가 멋지고 이야기가 좋다고 최대한 안심시켜 주지만, 나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알렉스가 내가 지금까지 한 일을 읽고 있는 것을 지켜보지만, 그는 아무 내색도 하지 않는다.

"이거 꼬마들에게 보여주고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 결국 이건 그들을 위한 이야기잖아, 맞지?"

"네 말이 맞을지도. 매기에게 전화해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