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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장 롤리의 취미

문이 열리는 순간, 그녀는 밖에 서 있는 나타니엘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타니엘,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나타니엘이 빠르게 걸어 들어왔다. "누가 또 있겠어?"

첼시는 침묵을 지켰다. 그녀의 당황스러움이 나타니엘에게 명백히 보였다.

그녀는 잠옷을 정리하며, 어젯밤 미친 남자와의 만남에서 생긴 가슴의 흔적을 가렸다. 그녀는 나타니엘이 오해할까 봐 두려웠다.

나타니엘은 그녀의 미묘한 움직임을 눈치챘다.

"더 이상 그 남자를 만나지 않을 거야," 그가 말했다.

첼시는 깜짝 놀랐다. "어떤 남자?"

그녀는 나타니엘이 무엇을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