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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장 어려운 문제

리드는 전날에 병원에서 퇴원했기 때문에, 밖에서 일어나는 그런 소동을 모를 리가 없었다.

그는 침묵을 지키며 자신이 직접 선택한 후계자가 상황을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보고 싶었다.

결과는 그를 만족시켰다. 중대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네이서니얼은 그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회사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는 당장의 이익뿐만 아니라 리더의 인품에도 달려 있었다.

그는 적임자를 선택했다. 네이서니얼은 정말 젊은 시절의 자신과 같은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리드는 서재에 앉아 테드의 보고를 듣고 있었다. "도련님께서 대부분 해결하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