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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장: 증손자를 안았던 리드

리드가 크게 웃었다. "난 너무 늙어서 더 이상 키가 클 수가 없어. 그랬다간 괴물이 되고 말 거야."

제이콥이 리드의 무릎에 앉아 그의 팔을 만지며 말했다. "증조할아버지, 너무 말랐어요. 더 많이 드셔야 해요."

리드는 제이콥의 말에 더욱 기쁘게 웃으며 두 꼬마를 꽉 안았다.

"오, 너희 똑똑한 꼬마들은 잘 먹어야 키가 크고 튼튼해진다는 걸 알고 있구나. 증조할아버지는 괴물이 되고 싶지 않고, 이미 너무 늙어서 더 이상 키가 클 수 없단다. 그냥 너희 둘이 자라는 걸 기다려야겠구나."

테드가 다시 도시락을 앞으로 밀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