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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장 우리는 계속 연락할 필요가 없다

나타니엘은 오렐리아가 자신을 용서하게 만드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느꼈다. 아무도 그를 돕지 않았고, 오히려 모두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

나타니엘이 도착했을 때, 베티가 불렀던 경찰도 그 자리에 있었다.

자신의 평판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베아트리스는 경찰의 질문에 비협조적이었다.

베티는 누군가가 길에서 아이를 잡아채려 한다고 신고했기 때문에, 당연히 경찰은 베아트리스를 유괴범으로 취급했다.

베아트리스는 경멸적인 표정을 지었지만 설명해야 했고, 완전히 짜증난 모습으로 말했다. "경관님, 저는 그저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