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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8장 결론

아우렐리아는 손바닥에 땀이 배어 나오는 것을 느끼며 군중을 헤치고 빠르게 중앙으로 향했다.

바닥에 누워 있는 사람을 보자,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첼시가 창백한 얼굴로 바닥에 누워 있었고, 누군가가 그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아우렐리아의 초기 불안감은 복잡한 감정들의 혼합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첼시가 연기를 하고 있다는 의심을 떨칠 수 없었다. 첼시의 눈은 감겨 있었지만, 속눈썹이 떨리고 있었다.

죽음이나 질병을 가장하는 것은 첼시의 특기였다.

첼시의 가장 큰 술수는 약한 척하며 동정심을 얻고, 자신을 가장 불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