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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6장 당신은 떠날 수 없는가?

아우렐리아가 말했다, "그럼 그냥 집에 두고 가세요."

나타니엘이 물었다, "아우렐리아, 가방을 하나 고를래?"

아우렐리아가 고개를 들었다. 벽장은 천장까지 닿아 있었고, 각 칸마다 대부분 태그가 달린 가방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위쪽 칸에 닿으려면 발판이 필요했다.

"나타니엘, 이 가방 스타일들은 지금 좀 구식이에요."

아우렐리아는 사실을 말했다. 여성용 가방은 실제로 물건을 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패션 액세서리일 뿐이다. 그 가방들은 비쌌고, 일부는 당시 한정판이었지만, 그것이 이미 구식이 되었다는 사실을 바꿀...